KT,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공개

2020-09-02     이종준 기자

KT가 IPTV(올레tv), OTT(시즌), 방송채널(TV조선) 등 플랫폼별로 다른 버전이 방영되는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IPTV에서는 무삭제 영화 버전, OTT에서는 사건 중심의 웹드라마 버전, 방송채널에서는 스토리라인 위주의 드라마 버전이 방영된다.

KT는"전통적인 드라마 형식에서 탈피해 촉망받는 영화감독 3인이 제작한 씨네드라마(Cinedrama)"라며 "IPTV와 OTT, 방송채널 3개 플랫폼을 넘나들며 각 플랫폼 특성에 맞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학교기담은 국내 IPTV·OTT 사업자와 방송사, 그리고 영화인까지 힘을 합쳐 영화와 드라마를 결합한 색다른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시도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KT는 방송사 및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점점 더 진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