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롯데그룹에 SD-WAN 공급

2020-08-26     이종준 기자

시스코시스템즈가 IT 서비스업체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롯데그룹사에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통신망(SD-WAN) 솔루션을 도입한 롯데그룹은 한층 더 고도화된 WAN 인프라를 기반으로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시스코코리아에 따르면, 시스코의 SD-WAN는 데이터센터를 거치는 기존 WAN과 달리 클라우드 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보장한다.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쉽고 빠른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고 한다. 최상의 보안 체제를 통합, 시스코 SD-WAN에 자체 보안 체계를 구현하여 보안의 복잡성과 어려움도 해결한다고도 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롯데그룹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시스코 솔루션으로 혁신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변하는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도록 도와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