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사장, 한국광산업진흥회장 취임

"광융합산업 활성화로 진흥회 역할과 위상 제고"

2020-08-25     이기종 기자
정철동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에 취임한다.

25일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정철동 사장이 제8대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정철동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새롭게 부상한 표준에 선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광융합산업 활성화로 진흥회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구체적으로 △광융합산업별 상호협력 네트워크 기반 구축 △광융합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및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운영 확대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사업 확대 △광융합산업 분야 통계 국가 승인기관 지정 △광융합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진흥회가 광융합기술 진흥전담기관 역할을 다하도록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마련과 광융합산업의 전 주기적 로드맵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 LED 조명 보급 사업을 확대해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절감 정책을 실현하고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 등 한국광산업진흥회 공적 기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정기총회를 서면 개최해 정철동 사장을 제8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회장 임기는 전임 7대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3월까지다. 이후 연임하면 3년간 직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