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음달 올레 tv서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

2020-07-31     이종준 기자

KT는 다음달 3일부터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T와 넷플릭스는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제휴했다.

KT에 따르면, 기존 올레 tv 가입자는 요금을 추가 결제하면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넷플릭스 이용자는 이메일 주소 입력만으로 올레 tv에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제휴를 통해 넷플릭스 가입 및 결제부터 해지, 서비스 품질까지 올레 tv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 중심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