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초소형 차량용 터치 컨트롤러 패키지 선봬

터치 패드·저전력 모드 제공

2020-07-01     이혜진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초소형 'MXT288UD 터치 컨트롤러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량용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패키지로 MXT288UD-AM과 MXT144UD-AM 2종이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보조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터치 패드·저전력 모드·내후성 동작·장갑 터치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보조 터치 서피스, 손잡이·문·전자 거울·스티어링 휠 등 차량 어디에도 배치 가능하다. MXT288UD가 제공하는 VQFN56 패키지는 제품 보드 공간을 75% 줄일 수 있다. 내장된 저전력 터치 모드는 50마이크로암페어(µA) 미만의 전력을 소모한다.

디스플레이가 꺼져도 운전자의 터치에 반응한다. 절전 모드나 야간 운전 시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어디에든 터치 반응이 있을 경우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제공되는 장갑은 재료와 두께 등에 관계 없이 감지·트랙킹을 지원한다.

패니 더벤하그 마이크로칩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사업부 부사장은 "새 컨트롤러 제품군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차량용 터치 스크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신제품은 성능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