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오류 수정 방지' MCU 'MAX32670' 출시

부동소수점 연산장치·ECC 기술 탑재…소비전력 40µW

2020-06-23     이혜진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ARM 코어텍스(Cortex)-M4'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MAX3267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엔 부동소수점 연산장치(FPU)가 탑재됐다. 고속 연산에 적합한 장치다.

또 384킬로바이트(kB) 플래시·128킬로바이트(kB) 에스램(SRAM·전원 공급 중에만 저장된 내용을 기억하는 메모리) 등 다양한 메모리를 오류 수정 코드(ECC)기술로 보호한다. 산업용·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의 오류를 검출·수정해 비트플립을 방지한다. 비트플립은 0과 1 등 연산 정보가 원래의 값과 반대로 나오는 오류를 말한다.

소비전력은 40마이크로와트(µW, 와트의 100만분의 1)다. 경쟁 솔루션보다 전력소모량이 40% 낮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웨이퍼 레벨 패키징(웨이퍼 상태서 한번에 패키지 공정 및 테스트를 한 후 칩을 절단한 것·WLP) 사이즈는 1.8mmx2.6mm다. 회사에 따르면 경쟁 솔루션 대비 50% 작다. TQFN(Thin Quad Flat No Leads)은 5mmx5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