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한국,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 중국에 밀려나

2020-06-03     이혜진 기자

지난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최신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155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 확대됐다.

반도체 장비 매출액 1위 국가는 대만이었다. 이 기간 내 대만에서 소화된 장비 매출은 4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5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33억6000만달러로 16% 증가했다. 다만 국가별 매출 규모에서 중국에 밀려 작년 1분기(2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그 밖에 ▲북미 19억3000만달러 ▲일본 16억8000만달러 ▲유럽 6억4000만달러 ▲기타 지역 4억4000만달러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