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MS와 애저 DCsv2-시리즈 출시

인텔 SGX 기반 구축 TEE가 특징 

2020-04-28     신해현 기자

28일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애저 DCsv2-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 SGX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뢰실행환경(TEE)이 특징이다. 

애저 DCsv2-시리즈는 인텔 트러스티드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면서도 민감한 업무를 보호하려는 기업 고객에게 기밀 컴퓨팅 역량을 제공한다.

아닐 라오(Anil Rao) 인텔 시스템 아키텍처 부사장은 "고객은 인텔 SGX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및 다자간 연산(MPC) 패러다임 이점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TEE는 금융 서비스 및 의료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규제되는 데이터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엔드투엔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고객이 사용 중인 데이터를 보호하는 암호화 메커니즘을 통해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TEE를 사용한다. 애저는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동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SGX는 현재 인텔 제온 프로세서 E-2100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밀 컴퓨팅 컨소시엄 창립 멤버인 양사는 현재와 미래에 더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