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코니카 미놀타에서 OLED 특허 700건 인수

"OLED 소재기업 위상 강화"

2020-04-28     이기종 기자

머크가 사무자동화(OA) 기업 코니카 미놀타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머크가 인수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특허 700여건으로 구성된다. 얼마에 인수했는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머크는 OLED 분야에서 15년 이상 연구개발 중인 OLED 소재 기업이다. 

카이 베크만 머크 이사 및 기능성 소재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코니카 미놀타 특허를 더해 OLED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며 "특허 인수로 급성장 중인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