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시범운영하던 '행복크레딧' 정식 론칭

2020-04-20     이종준 기자

SK텔레콤은 시범 운영했던 기부 행사 '행복크레딧'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개월간 행복크레딧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5억7548만원은 홀몸 어르신, 장애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SK텔레콤은 행복크레딧에 대해 "고객이 11번가나 SK스토아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면 SK텔레콤이 고객의 결제액에 따라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 누적된 포인트는 연말 사회공헌사업에 전액 기부된다"며 "신개념 기부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류병훈 SK텔레콤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개편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