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반기 '5G스트리밍게임' 정식출시

KT는 '5G 스트리밍게임' 무료 오픈베타 서비스 가입 대상을 기존 5G 가입자에서 4G LTE 가입자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내 구독형 월 정액 형태로 정식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작년 12월 '5G 스트리밍게임' 선착순 가입자 1만5000명에 대해 처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뒤 지난달부터는 가입자수 제한없이 오픈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5G 스트리밍게임' 가입자수는 현재 3만명을 넘었다.

5G 스트리밍게임은 단말기에 게임을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구동하는 서비스다. KT는 대작게임 추가와 UI·앱 개선 작업을 통해 상반기안에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KT 고객들이 잠시나마 코로나19에 대한 피로를 잊고 여가를 즐길 수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NBA2K20, 킹오브파이터즈 XIII, 데드셀 등 80여개 게임을  5G스트리밍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