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전장용 4채널 LED 드라이버IC 개발

이륜차에 적합

2020-02-16     이수환 기자

로옴이 이륜·사륜차용 4채널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IC 'BD183x7EFV-M'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지등, 안개등, 방향지시등, 차폭등에 사용할 수 있고 모스펫(MOSFET)을 내장했다.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을 겨냥했고 독자적인 열 분산 회로와 LED 개별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LED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PCB 면적을 줄일 수 있고 설계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특히 출력 채널 수만큼 필요했던 열 분산 회로를 1개로 주렸다. 4채널을 소형 16핀(Pin) 패키지로 제공한다.

개별 제어 기능을 통해 사양이 다른 차량용 LED 램프를 점등시킬 때 기존에는 2개 필요했던 LED 드라이버를 1개로 구동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2륜 자동차 번호판등 보안 기준을 만족시킨다.

2019년 12월부터 월 25만개 양산이 이뤄지고 있다. 샘플 가격은 개당 5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