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고성능 전력관리칩 개발

NXP i.MX8 시리즈용

2020-02-04     이수환 기자

로옴이 고성능 전원관리칩(PMIC)을 개발했다. NXP가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적합하다.

4일 일본 반도체 업체인 로옴세미컨덕터는 NXP i.MX8 나노 패밀리 AP에 적용할 수 있는 PMIC 'BD71850MW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고 전력 변환 효율이 95%에 달하고 직류/직류(DC/DC) 컨버터와 전원 보호 기능을 원칩으로 구현했다. i.MX8 AP용 PMIC 개발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소형 QFN 패키지(7mm×7mm, 두께 1mm,  0.4mm 피치, 56핀)로 설계됐고 개별 디스크리트 부품으로 구성한 것과 비교해 부품수는 42개, 장착 면적은 42%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월 40만개의 양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공정은 일본 하마마츠, 후공정은 필리핀에서 이뤄진다. 샘플 가격은 개당 800엔(약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