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완전 통합형 전력관리IC 출시

자사 MPU를 위한 컴패니언 PMIC

2020-01-07     전동엽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전력관리 IC(PMIC) 'STPMIC1'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DC/DC 벅 컨버터 4개, 부스트 DC/DC 컨버터 1개, 저전압 강하(LDO) 레귤레이터 6개를 통합했다.

이 칩은 'STM32MP1'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을 위한 컴패니언 PMIC다. 컴패니언 칩은 메인 칩에 붙어 여러 성능을 지원하는 칩을 말한다. ARM 코어텍스-A7와 코어텍스-M4 코어를 지원한다. 옵션으로 3D 그래픽 프로세싱 장치, 디지털 및 아날로그 주변장치를 통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STPMIC1은 동일한 수의 전원 레일을 배치하는 제품보다 보드 공간과 부품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전원 레일 모니터링과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PMIC에 내장된 4개의 벅 컨버터는 빠른 과도응답과 정밀 출력전압 제어를 위해 설계됐다. 부스트 컨버터는 USB 포트 2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배터리나 저가 5V AC/DC 어댑터로 동작하는 경우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STPMIC1의 프로토타이핑을 간소화하는 평가보드도 판매하고 있다. STPMIC1은 현재 양산 중이며 5 x 6 x 0.8mm WFQFN 44-리드 패키지로 공급된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1.7달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