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난해 5G 스마트폰 670만대 판매

1분기 5G 태블릿 출시 계획

2020-01-05     이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5G 스마트폰을 670만대 이상 출하했다고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삼성전자는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53.9%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5G 스마트폰은 갤럭시S10 5G, 갤럭시노트10 5G,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 갤럭시A90 5G, 갤럭시폴드 5G 등 5종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지난해 5G 스마트폰은 전체 스마트폰 중 1%였지만 올해는 전년비 1687% 성장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8%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세계 최초 5G 태블릿 갤럭시탭S6 5G를 출시한다. 갤럭시탭S6 5G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이나 클라우드·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은 "최고의 5G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5G를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하고 소비자가 생각지 못했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