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바이두 자동 주차 시스템에 MPSoC 공급

5대 카메라, 12개 초음파 레이더 사용

2019-12-19     전동엽 기자

자일링스가 바이두 프로덕션-레디 ACU(Apollo Computing Unit) 플랫폼에 자동차 등급 징크 울트라스케일+ 멀티프로세서 시스템온칩(MPSoC)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ACU는 바이두에서 만든 자율 주행을 위한 차량 내 플랫폼이다. 자동 주차(AVP) 기능을 위해 설계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인 'XAZU5EV'를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바이두의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패들패들'과 호환된다. 5대 카메라와 12개 초음파 레이더를 갖췄다.  -40℃ ~ +85℃ 온도범위에서 동작할 수 있다. 

유세프 칼리롤라이 자일링스 버티컬 마켓 사업부 부사장은 "자일링스는 자동 주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