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마이크로칩 GHz 미만 무선 주파수 모듈 공급

저전력 MCU 탑재해 IoT 제품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

2019-11-04     전동엽 기자

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마이크로칩의 'SAM R30' GHz 미만(Sub GHz) 주파수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초저전력 개인 무선통신망(WPAN) 설계에 적합하다.

12.7mm x 11mm크기에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를 탑재했다. 스마트시티, 산업용 제품에 사용되는 센서, 제어장치에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수 있다. 

SAM R30 모듈은 32비트 ARM 코어텍스-M0 코어가 결합됐다. 최대 256KB 플래시 메모리와 40KB 램을 갖췄다. 중국(780MHz), 유럽(868MHz), 북미(915MHz) 등 전 세계 서브 GHz 주파수 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대 수신감도 -105dBm와 최대 송신 출력 전력 +8.7dBm을 제공한다(dBm는 전력 측정단위, 1W = 30dBm).

이 모듈은 2.4GHz 주파수 밴드 장치와 비교했을때 벽과 바닥을 통과하는 연결 범위가 2배 넓다. 800nA 미만을 사용하는 초저전력 수면모드를 지원해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적합하다.

마우저는 SAM R30 평가 키트 재고도 보유 중이다. 이 보드에는 칩안테나, 외장 안테나 단자, 디지털 온도센서, USB-통합 범용 비동기화 송수신기(UART)/I2C 통신 변환기가 결합됐다. 

모듈과 평가 키트 모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캐나다 산업성(IC), 유럽연합 무선 통신 기기 지침(RED) 인증을 취득했다. 설계자는 무선(RF) 검사와 인증 비용 없이 출시시간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