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국내 최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세메스는 23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창진 세메스 대표와 41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시상, 정보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세메스는 27개 협력사가 공모한 혁신 우수사례를 사전 심사해 이날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웨이퍼 이송장치인 OHT(Over Head Transport) 부품 제조공법 개선을 발표한 구비테크가 받았다. 이외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개사가 상을 받았다.

강창진 세메스 대표는 "세메스는 우수한 품질과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장비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이는 협력사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는 고난도 공정설비 개발 과정에서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메스 관계자는 중소기업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에 생산 및 품질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