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호 듀폰코리아 사장, 반도체 사업부 총괄 대표 취임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인사이동… 사장직은 겸임

2019-10-02     오종택 기자
강상호

듀폰코리아는 강상호 듀폰코리아 사장이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 반도체 사업부 글로벌 총괄 대표에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사장은 앞으로 두 직책을 겸임하게 된다. 강 사장은 2016년부터 전자&이미징 그룹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글로벌 총괄직을 역임했다.

듀폰 반도체 사업부는 전세계 집적회로(IC) 소재 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상호 사장은 반도체 글로벌 사업부 대표로서 ▲초미세가공(Microlithography) 소재 ▲화학기계연마(CMP) 패드 ▲슬러리 ▲세정 약품 ▲전자산업용 실리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어셈블리 소재 사업 등을 이끌 전망이다.

강상호 사장은 1998년부터 롬엔하스, 다우케미칼 등 전자재료 분야에서 7년 간 삼성전자를 담당하며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2005년부터는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2년간 Si-ARC(Silicon containing Anti Reflective Coating)와 메모리 부문 마케팅을 맡았다.

2007년 미국에서 전략적 어카운트 매니저로 재직하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글로벌 영업팀과 마케팅팀을 맡았다. 2013년 다우 베트남 대표직과 태양광 필름 사업부장을 거쳤다.

강상호 사장은 한양대에서 무기재료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KAIST에서 MBA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