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런던서 명장들과 좌담회… ‘시그니처’ 프리미엄 철학 알린다

LG전자가 14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18~22일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 전시 및 각 분야 명장들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4일간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Art inspires technology. Technology completes art)’을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이 전시에서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LG 시그니처 전 제품을 선보였다.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와인셀러 등 제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8일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LG전자 정욱준 H&A디자인연구소장을 비롯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Massimiliano Fuksas), 시계 명장 안트완 프레지우소(Antoine Preziuso),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설립자 매튜 클라크(Matt Clark) 등이 참석했다. 매튜 클라크는 “예술과 기술은 항상 맞닿아 있다”며 “종이처럼 얇고 놀라운 색표현력을 가진 OLED 기술은 창조적 표현의 장(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와 같은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넘어 가전에 대한 미래의 방향성과 새로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