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2일 개최

26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서 진행

2019-08-12     김지현 기자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해 순위 결정전, 결승전 등 총 20경기가 펼쳐진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과 LG전자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를 알리기 위해 개막 전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의 5개 구장 시구 △각국 대표선수들의 이색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배우 줄리엔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 '프로동네야구 PDB' 등에서 여자야구를 소개한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손잡고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신설했다. LG배는 매년, LG컵은 홀수해마다 열린다.

전명우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은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