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발표...최대 56개 코어 제공

빌트인 AI 가속화 기능 제공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2019-08-07     이예영 기자
인텔

인텔이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쿠퍼레이크(Cooper Lake)’를 7일 발표했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의 일환이다. 소켓 당 최대 56개 코어와 빌트인 인공지능(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한다.

리사 스펠만(Lisa Spellman) 인텔 부사장 겸 인텔 제온 제품·데이터센터 마케팅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시리즈는 고성능 컴퓨팅(HPC), 고급 분석, 인공지능(AI), 고밀도 인프라 분야 고객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확장된 56개 코어로 더 많은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전 세대 인텔 제온 플래티넘 8200 프로세서 대비 2배 많은 코어 수(최대 56개 코어)와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높은 AI 추론·교육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56개 코어 쿠퍼레이크 프로세서는 현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 대비 전력 소모 범위가 낮다. x86 프로세서로 인텔 딥러닝 부스트 (Intel Deep Learning Boost (Intel DL Boost))에 새로운 bfloat16 지원을 추가한다. 사상 처음으로 빌트인 고성능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10나노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와 플랫폼 호환도 가능하다.

지난 20년간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플랫폼과 성능에서 리더십을 보여줬다. 데이터 센터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컴퓨팅 요구사항에 알맞은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쿠퍼레이크는 인텔의 연속된 서버 프로세서 실적을 바탕으로 실제 워크로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