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네이버랩스, 미래기술 공동 개발

내년 CES서 결과물 공개

2018-11-20     이수환 기자

퀄컴이 네이버랩스와 협력한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자회사로 선행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20일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짐 캐시 퀄컴 수석부사장(SVP) 겸 아태·인도 지역 사장과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퀄컴이 시스템온칩(SoC)을 비롯해 개발도구(SDK)를 제공하면 네이버랩스가 기술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형태다.

퀄컴은 기술 지원을 통해 네이버랩스가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 협력의 결과물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