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콤팩트형 먼지센서 ‘HPM 시리즈’ 출시

산업용 EMC 규격으로 높은 정확도 제공 제품 수명 10년...비용 절감 효과

2019-07-09     이예영 기자
하니웰

하니웰 센싱&사물인터넷(Sensing&IoT) 사업부가 지난달 말 콤팩트형 먼지센서 고전력모듈(HPM:High Power Module)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 ‘HPMA115C0-003’과 ‘HPMA115C0-004’는 제품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50% 줄였다. ‘HPMA115C0-003’은 공기흡입구와 배출구가 같은 쪽에 위치해 있으며 ‘HPMA115C0-004’는 공기흡입구와 배출구가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하니웰 콤팩트형 먼지센서는 레이저 광산란 방식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농도 범위가 0μg/m³~1000μg/m³인 미세먼지를 정확하게 검출하고 측정한다. 레이저빔을 통과하면서 미세먼지에서 산란되는 빛의 양을 검출한 뒤 신호로 변환해 실시간 농도값을 측정한다. 콤팩트형 먼지센서는 PM2.5(초미세먼지) 측정에 최적화됐다. PM1.0, PM4.0, PM10 출력 옵션도 제공한다.

하니웰 먼지센서는 산업용 전자기파 적합성(EMC) 규격으로 험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PM2.5 기준 ±15%)를 제공한다. 제품 수명도 10년으로 길어 안정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등 소비자용 제품과 건물의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환경 측정장치에 사용할 수 있다.

하니웰 Sensing&IoT 사업부는 사용자 맞춤형 센서와 스위치 솔루션을 제공해 제품 정밀성과 내구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하니웰은 5만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산소호흡기, 항공기에서부터 석유 굴착·건설장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