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PCIe 클럭 버퍼 4종 출시...최대 20개 출력 지원

DB2000Q/QL 표준과 4, 5세대 PCIe로우 지터 사양 충족

2019-06-27     이예영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용 차동 클럭 버퍼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5세대 PCI 익스프레스(PCIe) 지터 표준을 능가하며 20개의 출력(output)을 지원한다.

ZL40292(85Ω)와 ZL40293(100Ω)은 새로운 DB2000Q 사양을 충족한다. ZL40294(85Ω)와 ZL40295(100Ω)는 DB2000QL 산업 표준을 충족한다. 4종 모두 차세대 서버,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디바이스, 기타 PCIe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1~4세대 PCIe의 사양도 충족시킨다.

각 버퍼는 다양한 PCIe 애플리케이션, 이터센터 서버, 스토리지 디바이스의 중앙처리장치(CPU),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PHY(Physical-Layer) 등 여러 주변 구성요소에 걸쳐 분산 클럭이 필요한 칩셋을 이상적으로 보완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로우 가산 지터(약 20 펨토초)다. 80펨토초인 DB2000Q/QL 대비 사양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데이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클럭을 최대 20개 출력에 분배할 때 지터를 최소화한다. 버퍼를 통한 클럭 신호의 무결성과 품질을 유지해준다.

신제품은 저전력-HCSL(Low-Power High-Speed Current Steering Logic: LP-HCSL)을 사용해 소비전력이 낮다. 표준 HCSL 대비 LP-HCSL은 전력의 3분의 1만 소비한다. 보드에서 더 긴 트레이스를 구동해 신호 라우팅을 향상시키고 구성 요소와 보드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라미 카나마(Rami Kanama) 마이크로칩 타이밍 및 통신 사업부 부사장은 “DB2000Q 표준과 DB2000QL 표준을 준수하는 클럭 버퍼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은 마이크로칩의 5세대 PCIe 디바이로 요건에 부합하는 설계를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