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AMR 센서 IC 2종 출시

2019-06-25     이예영 기자
하니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하니웰이 2핀 AMR(이방성 자기저항) 센서 IC(집적회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4핀 AMR 센서 IC를 출시한 데 이어 2핀 타입인 ‘VM721D1’과 ‘VM721V1’을 공개했다.

새로운 AMR 센서 IC는 링마그넷(Ring Magnet) 엔코더(encoder) 타깃의 속도와 방향을 감지할 수 있다. AMR 브리지 구조로 홀센서 대비 고감도, 더 정확한 성능,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더 큰 에어갭으로 뛰어난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며 조립공차를 향상시킨다. 자극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센서를 다른 링마그넷에 페어링할 수 있다.

시스템의 진동, 런아웃 또는 에어갭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해도 복잡한 교정 알고리즘이 필요없고 출력이 안정적이다. AMR 시그널은 작동 중 지터(jitter)를 유발할 수 있는 자동 이득 제어(AGC) 또는 초퍼 안정화 장치가 필요 없다.

센서 IC에는 전자기파 적합성(EMC) 보호를 위한 내장형 커패시터가 장착돼 있다. 때문에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에서 외부 커패시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와이드한 리드선을 용접 연결해 사용자의 용도에 맞춰 쉽게 장착할 수 있다.

VM721D1과 VM721V1은 변속기, 엔진 크랭크, 휠스피드의 속도·위치 측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와 오프로드 운송의 효율성, 편안함, 기어 변속을 위한 전자제어장치(ECU),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을 위해 속도와 방향을 측정한다.

이러한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협회(AEC) 자동차 반도체 품질 표준 AEC-Q100H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 ISO26262 ASIL-B(D) 등급의 기능 안전 규격을 충족했다. 사용자는 추가 보정작업 없이 설치, 사용할 수 있다.

하니웰은 전 세계 1300개 지역에 지사를 둔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반도체 공장,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대형 건축물의 핵심 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