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산업협회 “정부 ESS 대책, 경쟁력 강화위한 선제적 조치”

규제, 표준, 인증 등에 긴밀하게 협력

2019-06-17     이수환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고원인 발표와 안전강화 대책에 협조한다.

협회는 16일 정부와 규제, 표준, 인증 등에 긴밀하게 협력해 ESS 산업의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ESS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강화 대책은 제품제조기준, 설치기준, 운영·관리, 소방기준 등 ESS 전주기에 대한 보완 대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안전관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기반에서 적극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

설치비용 증가 부담완화를 위한 단체보험 신규 도입, 고효율에너지기기 인증제 활용을 통한 투자세액 공제, 신규발주에 대한 설치기준 우선 반영 및 중장기 해외 사업지원은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정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ESS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안전 확보와 산업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부의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ESS 산업이 글로벌 1위 산업으로 도약하고 국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