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SID 2019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관왕

'88인치 8K해상도 OLED' '전시 부스'

2019-05-17     이종준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88인치 8K해상도 OLED'로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Best New Display Technology)' 상을 받았다. 이번에 상을 받은 88인치 8K 해상도 OLED는 이르면 오는 7월 LG전자에서 TV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는 "8K 초고해상도는 물론,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OLED,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혁신 기술들을 선보여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SID 위크(Week)' 부스는 최고 전시장(Best Major Booth) 상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2019'는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5000명 이상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ID 2019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는 전시 관람객 투표로 선정됐다. 기존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 어워드'에서 올해 이름을 바꿔 신설됐다. 가장 혁신적인 전시 제품과 전시장 등 7개 부문에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