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MIC 'L5965' 출시

프로그래머블 전력관리 디바이스로 ADAS 공간 절감과 신뢰성 향상 7개 출력 갖춰 작고 안정적인 전자제어 장치 구현

2019-05-16     이예영 기자
PMIC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가 7개 출력을 갖춘 자동차용 전력관리 IC(PMIC: Power Management IC) L5965를 출시했다. 자동차 비전 시스템과 그 외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보다 작고 안정적인 전자제어 장치를 구현했다. 이 디바이스는 레지스터-프로그래머블 출력 전압과 시퀀싱, 통합 기능-안전 메커니즘으로 배터리 전압으로부터 직접 동작이 가능하다.

단일 L5965 디바이스는 7개 출력 조절로 센서, 메모리 IC, 프로세서, CAN 인터페이스 회로 등 카메라, 레이더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출력 전압과 시퀀싱을 설정하는 OTP(One- Time Programmable) 셀은 다양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와 기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PMIC를 유연하게 구성해준다.

L5965는 자동차 배터리에서 직접 동작할 수 있어 사전 레귤레이터가 필요 없다. 레지스터-프로그래머블 출력으로 전압-설정 레지스터를 제거하고 온칩 레귤레이터를 외부 보상회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풋프린트와 재료비를 모두 절감하면서 외부 부품까지 줄일 수 있다. 때문에 환경적 영향에서 비롯되는 변동성을 제거하고 시스템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내장된 안전 기능은 ISO 26262에 따라 설계됐다. 최대 ASIL-D까지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요건을 충족시킨다. 고장 상태 핀, 전압 모니터, 접지-손실 비교기, 아날로그 및 디지털 BIST(Built In Self-Test)와 온도 모니터 등 메커니즘도 포함돼있다.

ST는 현재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샘플은 히트싱크가 필요 없는 작고 저렴한 7x7mm QFN48 패키지로 공급한다. 예산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약 4268원(3.59달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