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브리프] TCL, 반도체 등 신사업에 3조원 이상 투자

| 출처 : 중화액정망 | 9월 10일

2021-10-22     손미경 중국 에디터

○TCL, 5년간 범-반도체 산업에 200억위안 투자 
- 9일 열린 2021 글로벌생태협력파트너총회에서 리둥성 TCL 회장이 5년간 200억위안 이상을 투자하는 이른바 ‘욱일 계획’을 발표했음. 
- ‣TCL과기와 TCL실업 글로벌 500대 기업 진입 ‣스마트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 3대 핵심 분야 글로벌 선두 진입 ‣반도체 소재 등 기타 산업 중국 선두 도약이 목표.   
- 스마트단말기(TCL실업), 반도체 디스플레이‧소재(CSOT), 반도체 태양광‧소재(중환)는 현재 TCL의 3대 사업이기도 함.
- 향후 5년간 업계표준 제정,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 개방, 전력사업협력, 공동개발, 산업투자 등 방법을 통해 글로벌 협력파트너들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

○스마트단말기 분야: TCL실업
- 스마트단말기 분야에서는 TCL실업이 협력 파트너와 함께 기술,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역량을 구축해 스마트 공간 생태계를 건설할 것. 
-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선두 디스플레이 기술 및 AI, 클라우드 플랫폼 등 스마트 역량 강화, 글로벌 고객사와 판로 및 제조, 공급, 연구개발 등 네트워크망 구축, 가정과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서비스 환경 및 솔루션 구축 등. 
- 두쥐안(杜娟) TCL실업 CEO는 “지금처럼 혼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개성 있고 다원적인 기능과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생태계 조성이 필수”라며 “향후 5년간 TCL 사업은 구매에 4000억위안, 연구개발에 300억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음. 

○반도체 디스플레이‧소재 분야: CSOT
- 반도체 디스플레이‧소재 분야에서는 CSOT가 산업사슬 표준화건설, 국가혁신센터, 브랜드공동실험실 설립, 산학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 신장비, 신기술을 개척하는 한편, 인터넷 및 단말기 기업과 신제품, 신용용환경을 만들 예정. 
- 진쉬즈(金旴植) CSOT CEO‧TCL과기 고급부총재는 “향후 5년간 CSOT는 디스플레이 산업사슬의 핵심 부문에 100억위안 이상 투자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반도체 태양광‧소재: 중환반도체
- 반도체 태양광‧소재 분야에서는 중환반도체가 태양광 스마트화 컨소시엄 및 600w+ 태양광 개방혁신생태 컨소시엄과 심도 있는 협업을 통해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태양광 에너지 활용 범위를 확장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녹색 발전을 실현할 것.

○5년 내 TCL과기, TCL실업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도약할 것
- 40년 전 테이프 생산공장으로 출발한 TCL은 그간 통신, 가전 등 전 품목의 스마트단말기에 제품을 공급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 및 소재 등 기초 핵심기술 산업으로 영역을 넓혀왔음. 
- 글로벌 역학관계, 지정학적 마찰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과학기술 혁신이 생태계 경쟁에 돌입한 오늘날 TCL의 '욱일 계획'은 또 다른 혁신의 시작을 의미함.
- 욱일 계획은 중국 과학기술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범-반도체 산업 발전을 돕는 한편 TCL 자체 생태계 구축에서도 혁신 함량이 더 높은 기술집약형, 지식집약형 스마트테크놀로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