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는다

전략적 협력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가속화 구축 단순화 위한 안토스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

2019-04-11     이예영 기자

인텔이 구글 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자사 신기술을 통합, 새로운 구축 성공 사례를 쓰겠다는 것이 인텔의 전략이다. 인텔은 최근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프로세서(SP)와 서버 시스템에서 D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은 11일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시스템 향상을 위해 안토스(Anthos)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 안토스는 2세대 인텔 제온 SP 기반의 쿠버네츠(Kubernetes)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안토스 레퍼런스 디자인은 워크로드 이동성에 최적화된 스택을 제공한다.

우르스 회즐 구글 클라우드 기술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환경이 복잡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는 하나로 통일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안토스 솔루션이 인텔의 기술과 제품 혁신을 제공해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빈 셰노이 인텔 총괄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번 협력은 구글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제공한다”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운영 환경을 아우르는 최적의 솔루션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은 올해 중반 공개된다. OEM 및 솔루션 통합업체 솔루션은 올해 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