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초·중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화장실·식수시설 신축, 교육기자재 전달

2019-04-05     이종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법인 인근 박닌성 옌퐁현 옌푸초등학교와 화띠엔중학교에 교육시설을 새로 지어주고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옌푸초등학교와 화띠엔중학교의 화장실과 식수시설을 신축하고 학습용 PC와 노트북, 책걸상 세트, 칠판 등을 지원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류 반 무이 옌퐁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당 티 중 옌푸초등학교 교장, 드엉 티 투이 화띠엔중학교 교장을 비롯,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사내 기부행사를 통해 모금된 국내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해당 학교에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의 교육 봉사 활동,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