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도레이화학공학상'에 박진호 영남대 교수

박진호 영남대학교 교수(화학공학부)가 초대 '도레이화학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도레이첨단소재는 화학공학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레이화학공학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도레이화학공학상은 한국화학공학회 주관으로 화학공학 분야의 탁월한 과학자 1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첫 수상자인 박진호 영남대 교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나노소재, 이차전지 연구를 기반으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국내 화학공학 및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2일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총회에서 시상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고분자상도 제정해 한국고분자학회를 후원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을 통해 과학기술상 시상과 연구기금 지원, 이공계 장학금 지원 등 한국 과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