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브리프] 삼성‧소니 TV 가격 인상

| 출처 : 공상시보 | 4월 6일

2021-05-06     디일렉

○삼성‧소니 TV 가격 인상
- TV 완제품 소비자가격 대폭 인상. 
- 삼성, 소니부터 올해 신제품 평균가 5~10%씩 인상.
- 지난해 패널 가격 80% 상승, 그외 TV 원재료 가격 30~50% 가량 상승 등 TV 부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2배 정도 오른 데 따른 것.

○지난 1년간 원재료 가격 30~50% 상승
- 올해 신제품 LCD TV 가격이 올랐음. 삼성, 소니 등 일선 브랜드사가 전면 인상.
- 셰친이 옴디아 디스플레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패널 가격이 거의 2배 뛰면서 브랜드사들은 마케팅이나 유통마진을 줄여 원가 폭등에 대응해왔으나, 올해 들어 패널뿐만 아니라 ROM(Read-only memory)까지 가격이 오른 탓에 TV 판가 인상이 불가피해졌음. 
- 옴디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개월 간 LCD TV 패널 반제품 주요 사이즈 모두 가격 100~250%씩 상승, LCD TV의 기타 재료 원가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평균 15~30% 상승했고 올 2분기에 10~20% 더 오를 예정.
- 즉 2020년~2021년 원가가 30~50% 상승하는 셈.
- 가격협력능력이 비교적 약한 2류 브랜드사 공급망은 패널 외 재료 원가 인상폭이 40~60%에 달할 전망. 

○PCB 재료인 동 가격 80~90% 인상
-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이 ROM 가격 인상의 핵심 요인. 
- 동박 기판이 PCB 또는 PCBA 주요 부분이고, CCL의 원재료에 동박, 유리섬유직물, 에폭시수지가 포함됨.
- 지난 1년간 동 가격 80~90% 인상, 수지 가격 170% 인상 등 재료 가격 모두 급등. 
- HDI, 강성 PCB, 연성 PCB를 비롯한 PCB 종류 전부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지속.
- PC/ABS 가격도 올 들어 30~35% 상승했음.  
- 지난 몇 개월 간 철광석, 동 가격 모두 대폭 상승.
- D램, 낸드플래시, 노어프래시, 각종 IC,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스펫 가격도 상승 중.
- 옴디아는 2021년 상반기에 TV 시스템반도체 10~15%, T-CON 10~15%, 구동IC 20~25%, CMOS 20~25%, 와이파이 IC/오디오코덱 15~20%, 기타 아날로그IC과 로직IC 10~20%씩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 발표.
- 이밖에 포장과 포장재료 가격도 상승세. 목재펄프 가격 상승으로 인해 LCD TV의 포장재료 가격도 지난 1년간 30~50% 상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