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사옥 인근 식당 20곳서 1만원 상당 밀키트 3000개 구매

2021-01-19     이종준 기자

KT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 인근 식당 20곳에서 만든 1만원 상당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 3000개를 매일 오후 5시30분에 사내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와 직원이 절반씩 구매 비용을 부담한다고 한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계속돼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이와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총 1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고 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회사와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한 '사랑의 밀키트' 프로젝트가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KT는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담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