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년 연속 인텔 우수품질공급업체상 수상

2000년부터 반도체용 패키지 기판 등 인텔에 공급

2019-03-13     이기종 기자
이윤태

삼성전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8 인텔 SCQI 시상식’에서 PQS(Preferred Quality Supplier, 우수품질공급업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 품질 개선(SCQI:Supplier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프로그램 일환이다.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올해는 30여개 업체가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수상 횟수는 2007년, 2012년, 2017년, 2018년 등 모두 4차례다. 삼성전기는 2000년부터 인텔 주요 공급업체에 선정돼 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기쁘다“며 “차별화한 품질과 혁신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텔의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 재클린 스텀(Jacklyn Sturm)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업체들은 인텔의 성공적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하다” 며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 품질 및 성능 요구사항을 발전하기 위해 인텔은 공급자들과 함께 협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