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케냐·베트남·인도서 주거취약계층 돕는 '희망마을' 만든다
LG전자, 케냐·베트남·인도서 주거취약계층 돕는 '희망마을' 만든다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0.12.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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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 등 지원

LG전자가 세계 주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케냐, 베트남, 인도 등에서 주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마을(Life’s Good: Hope Village)’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LG전자가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LG 컴 홈 챌린지(LG Come Home Challenge)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에는 LG전자와 고객들이 공동으로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후원금이 쓰인다.

모두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한 집을 지어 제공하거나 기존의 집을 쾌적하게 바꿔준다. 또 공동 식수시설, 화장실 등 위생환경뿐 아니라 학교 도서관,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돕는다. 이 외에도 각 나라의 공공시설에서 지내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에티오피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위해 희망마을 사업을 향후 3년간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생활지원금과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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