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인(SKT 5GX 에지)를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에 첫 AWS 웨이브렝스(Wavelength) 존을 가동, 내년에는 서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인터넷이나 지역 통합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SKT 통신국사에 있는 ‘웨이브렝스 존(AWS Wavelength Zone)’으로 빠르게 연결된다"며 "접근 과정을 단축하는 만큼 네트워크 지연이 줄어들어 5G 네트워크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5G와 에지 클라우드를 결합함으로써 게임, 미디어, 유통, 제조 등 산업별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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