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카카오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SKT·삼성·카카오 AI 동맹, 첫 합작품은 '팬데믹 극복 AI'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1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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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개…백엔드 AI 플랫폼

SK텔레콤·삼성전자·카카오 등 3사 인공지능(AI) 동맹이 첫 합작품 '팬데믹 극복 AI'를 내년 상반기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연구개발(R&D) 협의체'를 결성해 각사 CTO(최고기술경영자)· AI 전문 임원급이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3사 AI 동맹 외에 국내에는 KT 주도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이 AI 관련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올해 2월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5곳으로 출범했다. 지난 6월 AI 원팀에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이 포함돼 참여 기관이 8곳으로 늘었고, 이후 동원그룹의 합류로 현재 9곳이 AI 원팀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의 제안으로 3사 협력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국내 타 사업자 참여는 물론, 글로벌 AI 얼라이언스 수준으로 규모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팬데믹 극복 AI는 별도 서비스가 아닌, '백엔드 AI 플랫폼(Backend AI Platform)'으로 개발된다. 핵심 기능과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방해 앱·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3사의 공동운영 사이트에 공개예정이다.

SK텔레콤은 "큰 범주 내에서는 재난 알림으로 볼 수 있지만 AI가 이용자의 주변과 향후 이동경로의 위험도를 예측해 사전 경고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며 "발생 사실 위주로 알려주는 기존 재난 알림과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유동인구 빅데이터, 공공 재난 정보, SNS 정보 등을 통해 지역별 위험도를 정교화하고, 스마트폰 등에 기록된 일정, 항공권 · 공연 · 숙박 예약 정보, 평상시 이동 경로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도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이번 AI 초협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번 3사의 협력은 팬데믹 극복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서 시작해 산업계·학계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 컴포넌트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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