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삼성전자 CIS 테스트 물량 소화 신공장 가동
테스나, 삼성전자 CIS 테스트 물량 소화 신공장 가동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12.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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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테스트 물량 증가 기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반도체 테스트 업체 테스나가 신공장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고객사 삼성전자의 CMOS이미지센서(CIS) 수요 증가에 맞춰 테스트 소화량을 확대했다. 

테스나 관계자는 15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규 공장이 지난 10월 말부터 가동되고 있다"며 "신공장에서는 삼성전자 CIS 중심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테스트 물량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공장은 평택 사업장, 안성 사업장에 이어 테스나의 3번째 공장이다. 지난해 10월 증설에 나섰고, 건축과 테스트 장비 구입에 약 220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공장에서는 8인치 웨이퍼 테스트 장비를 사용했으나, 신공장은 12인치 웨이퍼 테스트 장비를 들여놨다. 테스트 장비는 아드반테스트, 테라다인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기존 공장에서 신규 테스트 장비를 가지고 일부 CIS를 테스트했다. 현재 이들 장비는 신공장으로 옮겨진 상태다. 나머지 장비는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테스나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의 CIS 외주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채택 확대로 CIS 물량이 증가되면서 테스나 수주량 또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오포, 비보, 샤오미에 CIS를 공급하고 있다. 테스나의 CIS 테스트 매출 비중은 2019년 20% 초반에서 올 3분기 30%로 증가했다. 그 결과 테스나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CIS와 모바일 AP 생산량 확대에 나서면서 테스나 또한 수주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테스트 회사는 신규 장비를 투자하면 투자한 금액의 3분의 1 정도가 다음해 매출로 발생한다. 테스나는 이번 장비 투자로 내년 매출이 약 700~800억원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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