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AI 적용 ADAS 칩 14나노 '아파치5' 시제품 생산
넥스트칩, AI 적용 ADAS 칩 14나노 '아파치5' 시제품 생산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1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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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시제품 나올 듯
넥스트칩 ADAS 칩 아파치의 기능 

넥스트칩이 신규 시스템온칩(SoC) 아파치5가 개발 막바지 단계다. 이달 중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스트칩 제품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14일 "아파치5는 12월 중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초도 매출은 2023년 말, 본격 매출은 2024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파치5는 영상신호처리장치(ISP),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알고리즘, 중앙처리장치(CPU)를 통합한 SoC다. 차량에 적용될 경우 차량인식(VD), 보행자인식(PD), 이동물체감지(MOD), 차선인식(LD) 등을 할 수 있다. 전작인 아차피4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했다는 것이다. 컨볼루션 신경망(CNN)과 같은 머신비전 알고리즘을 실행하기 위해 최대 1TOPS(초당 1조회), 500MHz의 연산속도를 지원한다. 파운드리는 삼성전자에서 14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전작 아파치4는 28나노 공정이었다.

넥스트칩은 1997년 보안용 폐쇄회로카메라시스템(CCTV)용 ISP 반도체 설계 팹리스 업체로 출발했다. 작년 1월 차량 반도체에 집중하기 위해 모회사 앤씨앤으로부터 물적 분할했다.

넥스트칩의 3분기 매출은 36억3000만원이었다. 전분기 8억1000만원 대비 350%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전체 매출액(36억9000만원)과 비교해도 상승세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다만 2019년 물적분할 이후부터 매분기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아파치 시리즈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본격 실적은 2022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치4가 일본 자동차 1차부품공급사(티어1)에 자동브레이크를 지원하는 후방 스마트 카메라용 반도체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칩은 지난 8월 아파치5 등 ADAS 칩 R&D를 위해 150억원 규모 투자를 조달했다. 53억원은 모회사 앤씨앤이 보통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나머지 97억원은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참여했다. 넥스트칩은 2022년 상장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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