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유럽 조명 산업 협회인 ‘라이팅유럽’(LightingEurope)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팅유럽은 세계 조명 환경 변화에 맞춰 인간 중심 조명 개발을 도모하는 협회다. 유럽 정부와 기업에 각각 효율적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서울반도체는 앞으로 라이팅유럽에서 기업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유럽 조명 정책 및 규제 변화와, 정책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및 적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받는다. 조명 업계 정보 교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에서 발언권도 행사한다. 라이팅유럽 회원사는 서울반도체, 오스람, 루미레즈 등 총 33개 조명 제조사다.

우라니아(Ourania) 라이팅유럽 사무총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서울반도체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유럽 조명 산업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유럽 조명협회 가입으로 서울반도체의 고품질 인간 중심 조명 솔루션을 업계와 공유하고, 발전 방향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