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업계, 내년 하반기까지 초호황
대만 반도체 업계, 내년 하반기까지 초호황
  • 디일렉
  • 승인 2021.01.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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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공상시보 | 12월 8일

○4분기 자동차 시장 회복세···IDM들 다급히 외부 파운드리 찾아
- 올해 코로나19로 부진을 이어온 자동차 시장에 4분기부터 회복세 나타나고 있음.
-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인피니언, 르네사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XP반도체 등 IDM 업체들이 지난 3년 간 신규 라인 증설을 거의 안 했는데 자율주행시스템(ADAS) 시장과 전기차 판매량이 급성장하는 탓에 내년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우려됨.
- 지금 신규 공장을 짓는 건 이미 늦었음. 이전엔 자체 생산능력에만 의존하던 IDM들은 파운드리를 확대하기로 하고 대만의 가용 반도체 생산능력 섭외에 매진하고 있음.
- TSMC, UMC, VIS 등 파운드리는 이미 IDM 업체로부터 자동차용 반도체 급행주문을 받았고 ASE, 아덴텍, JIHLIN 등 패키지테스트 업체나 재료업체에도 IDM업체의 급행주문과 신규주문이 밀려들고 있음.

○자동차용 반도체 탑재량 대폭 증가
- 글로벌 IDM 업체들은 지난 몇 년간 인수합병 움직임이 활발했음. NXP반도체는 2015년 프리스케일을, 르네사스는 2017년 인터실을, 인피니언은 2015년 IR, 2020년 사이프러스를 각각 인수했음. 인텔은 2016년에 모빌아이를 인수했음. 이들의 인수합병 목적은 모두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확대.      

- 최근 몇 년간 자동차용 반도체 탑재량이 크게 증가했음. 차세대 전기차에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모스펫 등의 출력소자가 3~5배 많이 들어감. 또한 ADAS 시스템 시장이 성장하면서 MCU, 전원관리칩, 노어플래시, D램, CMOS이미지센서 등의 출하량이 매년 몇 배씩 증가하고 있음.
- 4분기 이후로는 자동차용 웨이퍼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재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며, Fuchs Lubricants(China)는 웨이퍼가 없어 가동중단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함.

○파운드리·자동차용 반도체 후공정 업체들 내년 하반기까지 초호황
- 대형 IDM 업체들이 인수합병 이후 노후 웨이퍼 공장을 닫으면서도 신규 생산라인은 짓지 않고 대신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추세. 
- 대만 반도체 생산망은 지난 5년간 자동차 규격 인증 및 IDM 업체 인증을 수차례 완료했음. 
- IDM 업체 신규 주문이 내년 상반기 주문을 꽉 채웠음. 일부 IDM 업체는 1년치 주문을 한꺼번에 하기도 함. 
- 자동차용 반도체 자체의 순이익률도 높은 데다 IDM 급행주문들은 평균 가격이 3C 관련 반도체보다 훨씬 높음. 
- 따라서 TSMC, UMC 등 파운드리는 물론이고 아덴텍, JIHLIN 자동차용 반도체 후공정 전문 업체들도 내년 하반기까지 초호황을 누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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