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는 캐나다 승강기 제조업체 EHC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EHC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 솔루션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해 알레스카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과 캐나다 위니피그 제임스 암스트롱 리처드슨 국제공항에 공급했다.

바이오레즈는 UV LED 빛으로 세균가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술이다. 핸드 레일 속도와 면적, 살균 거리에 맞도록 설계해 빛이 닿는 모든 면적을 99.9% 살균한다. 이 기술은 미주 지역 쇼핑몰과 의료시설, 스포츠 경기장, 박물관, 정부기관 등에 있는 수천대의 승강기에 적용·사용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바이오레즈는 대중교통, 공항, 병원 등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에어컨, 온풍기 등의 공조 시스템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HC 관계자는 "2021년까지 바이오레즈 적용 제품 물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