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모바일, PC에서만 제공하던 '게임박스'를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으로 11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별도 설치가 필요 없고 기기 성능이나 장소 제약도 받지 않는다. 

기가지니 1, 2를 보유한 가정은 휴대폰이나 전용 게임패드로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KT는 8월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 후 10월 PC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기가지니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