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량과 사물 간 통신(C-V2X) 생태계 활성화가 본격화된다.
26일 퀄컴은 국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업체 이씨스와 C-V2X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씨스는 퀄컴 ‘9150 C-V2X 플랫폼’을 이용해 신규 교통과 전장 솔루션을 개발한다. 한국도로공사, 완성차 업체와 협력한다. C-V2X의 도로 안전, 교통 체증 완화, 자율주행 기술 등의 시연이 실제 도로에서 검증된다.
김용범 이씨스 대표는 “퀄컴과 C-V2X 생태계 확대에 힘쓰며 공공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C-V2X가 더 안전한 교통 시스템을 지원할 신규 기술 개발을 이끌고 새로운 산업 창출 및 고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퀄컴 9150 칩을 활용한 C-V2X 협력사는 LG전자, LG이노텍을 비롯해 콘티넨탈, 발레오, 피코사-파나소닉, 리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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