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모바일칩 전문업체 퀄컴이 차량용 스냅드래곤 4G·5G 플랫폼을 26일 공개했다.
플랫폼은 올해 말 샘플로 제공될 예정이다. 퀄컴은 상용화 시점을 2021년으로 예상했다. 주요 자동차 회사의 개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레퍼런스 디자인 키트도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차량용 스냅드래곤 4G·5G 플랫폼은 셀룰러망을 활용하는 V2X 기술을 지원한다. 고정밀 다중 주파수 글로벌항법위성시스템(HP-GNSS) 및 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RFFE)를 갖춰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듀얼 SIM 듀얼 액티브 (DSDA) 기술을 지원한다. 정밀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차선 인식률도 높다.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도로 인프라간 (V2I) 통신, 고대역폭 및 저지연 원격 작동 지원 등 보다 향상된 ‘연결성 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퀄컴은 설명했다.
나칼 두칼 퀄컴 제품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은 “낮은 지연속도, 정확도 높은 차선 탐색 등 포괄적인 C-V2X 솔루션을 제공해 운전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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