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는 자사의 고성능 디지털신호 프로세서(DSP) 솔루션이 르네사스의 차세대 오토모티브 시스템온칩(SoC)에 탑재된다고 25일 밝혔다.

DSP 프로세싱은 차량 내 센서가 생성하는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할하는 핵심 IP다. CEVA의 DSP 기반 솔루션은 자율주행과 전기차와 관련된 센서 처리와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그 중에서도 뉴프로-S(NeuPro-S)와 센스프로 제품은 여러 차량용 반도체와 OEM 업체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배터리 관리와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 다양한 지능형 프로세서에 적용된다. ADAS는 이미징,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지능형 카메라, 레이더, 차량사물통신(V2X) 등이 해당된다. 

CEVA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도 지원한다. 탑승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위해 다양한 사운드와 비전 센서, 융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드온 워타이저 CEVA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제조업체는 안전하면서 자동화된 운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카메라, 레이더, 기타 센서를 채택한다"며 "CEVA의 최첨단 DSP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차량용 안전 규격 지원으로 복잡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