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수소차용 멤브레인 내년 양산
코오롱인더, 수소차용 멤브레인 내년 양산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0.11.19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EM·MEA 동시 생산 효과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차용 연료전지 소재인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PEM) 양산 라인을 경북 구미공장에 이달 준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산은 내년부터다. 고객사는 현대자동차로 추정된다.

PEM은 연료전지 내부에서 수소이온만 통과시키는 선택적 투과 분리막이다. PEM을 통과한 수소이온은 공기에서 산소와 반응해 물로 바뀌고, 통과하지 못한 전자는 도선을 따라 흐르며 전류를 생산한다.

코오롱인더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으로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도 갖췄다고 자평했다. MEA는 수소연료전지 원가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코오롱인더는 현재 MEA를 파일럿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양산은 2022년이 목표다. 회사에서는 PEM과 MEA의 동시 생산 시너지 효과는 이 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MEA 생산 회사는 납품된 PEM을 받아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MEA 기술이 있고 PEM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원료 수급과 가격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