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용인반도체단지 ‘부지 특별공급’ 국토부에 요청
산업부, 용인반도체단지 ‘부지 특별공급’ 국토부에 요청
  • 한주엽 기자
  • 승인 2019.02.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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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SK하이닉스 주도로 조성될 예정인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산업단지 특별물량 공급을 요청했다. 수도권공장총량 규제를 풀기위한 방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용인지역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일 부지 확보를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요청을 했다.

산업부는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국가적 필요성 검토를 거쳐 이날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특별물량 공급 심의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구집중 유발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장건축허용총량(2018~2020년, 485만㎡)을 제한해놨다. 또한 대부분 일반 물량은 입주계획이 이미 확정, 배정돼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국가 필요에 의해 관계중앙행정기관 장이 요청하고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불가피함이 인정되는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은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산업부는 “클러스터 조성의 ‘국가적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으로 국가 경제적 측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이 매우 크다는 등의 국가적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도체 제조공장(Fab) 4개가 신설되고 협력업체 50개 이상이 입주할 계획이다. 장비구매 등 포함해 총 120조원가량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1만7000명의 신규 직접고용이 기대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이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을 거쳐 조성된다. 첫 번째 제조공장(Fab)은 빠르면 2022년에 착공돼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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